가습기 고르는 법

건조 방지를 위해 가습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계시는 회사도 많으실 겁니다. 가습기는 직원들의 건강 유지와 쾌적한 직장 환경의 제공에 도움이 되지요. 이번에는 다양한 가습기의 종류와 선택 방법을 알아봅시다.

[듀플렉스] 초음파 가습기 (DP-7750UH) [벨레오]미니 가습기 300ml (JKT-SW-X1) [오쿠]대용량 가열식 가습기 (OCP-HM450W)

가습기는 종류에 따라 특징이 달라요. 가습 능력, 비용, 위생, 청소 방법 등을 비교하여 종합적으로 나의 상황과 목적에 가장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 주세요

 

가습기의 역할

가습기는 공기 중의 수분 함량을 늘리고 습도를 올리기 위한 장치이지요.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을 가동하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요. 가습기를 사용해서 건조를 억제하고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공기가 건조하면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워지는데요. 그것은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기 쉬워지기 때문이에요. 또한, 공기가 건조해질수록 바이러스가 떠다니기 쉬워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예요. 즉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감기 · 인플루엔자의 예방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에는 습도 60 % 전후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가습기와 혼동되기 쉬운 장치로 공기 청정기를 들 수가 있는데요, 공기 청정기에는 기본적으로 가습 기능은 없습니다. 공기 청정기는 꽃가루나 PM2.5 등 공기 중의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기 위한 장치예요. 다만 공기 청정기의 기능으로는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의 제거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알맞은 장치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가습기의 종류와 고르는 법

가습기는 가습 방법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중시하는 항목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종류와 특징을 소개합니다.


스팀식

물을 끓일 때의 스팀 (증기)로 가습 하는 타입이에요. 장치 안의 물을 히터로 직접 가열하여 끓여 증기를 방출시켜요. 주전자나 냄비에 물을 끓였을 때 김이 나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가습 능력이 높고 위생적이며 본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에 전기 요금이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화상의 위험과 물을 끓이는 소리가 신경이 쓰인다는 단점도 있어요.

  • 가습스피드 △ : 물이 끓을 때 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늦은편
  • 분출구 온도 △ : 40도 이상의 고온
  • 경제성 △ : 소비전력이 높은편
  • 청결성 ◎ : 열탕 소독 효과가 있어서 세균이 사멸하기 때문에 위생적
  • 관리의 편의성 △ : 자주 청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장치 내부에 미네랄 성분이 남기 때문에 청소하기가 번거롭다.

초음파식

초음파 장치 내의 물에 미세한 진동을 주어, 미세한 입자의 형태로 만들어 공기 중에 분무하는 타입이에요. 안개 형태로 변한 물은 팬에 의해 날아가는데, 분무기로 물을 공중에 살포하는 것과 같은 이미지입니다.

즉시 효과를 낼 수 있고 본체 가격도 유지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게다가 디자인성이 높은 제품이 많다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 물을 그대로 분출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세균이나 미네랄 성분도 실내에 퍼지게 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 가습스피드 ◎ : 빠른 편
  • 분출구 온도 ○ : 실온과 같은 온도
  • 경제성 ◎ : 소비전력은 적은 편
  • 청결성 △ : 물에 포함된 석회질이나 잡균이 분무될 가능성이 있음
  • 관리의 편의성 △ : 장치 내부에 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주 청소할 필요가 있음.

기화식

팬을 사용하여 수분을 머금은 필터에 바람을 쏘이고, 그 수분을 기화시키는 것으로 가습하는 타입. 젖은 수건을 방에 말려 두는 것과 같은 효과예요. 운전 비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습 능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단점도 있어요.

  • 가습스피드 △ : 효과를 느끼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림.
  • 분출구 온도 ◎ : 실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의 공기가 나옴.
  • 경제성 ◎ : 소비전력은 적은 편
  • 청결성 ○ : 보통. 물이 기화되기만 하는 것 뿐이라 비교적 위생적.
  • 관리의 편의성 ○ : 보통. 필터 교환이나 청소가 필요한 경우가 있음.

하이브리드 (온풍기화, 기화)

기화식에 히터를 조합한 타입입니다. 물을 머금은 필터에 바람 혹은 히터로 데운 온풍을 팬으로 쏘여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약간 따뜻한 바람이 분출구에서 나와요. 히터의 스위치는 자동으로 전환되는 제품이 많으며, 바로 가습을 하고 싶을 때는 온풍으로, 습도를 현 상태로 유지하기만 하고 싶을 때는 보통의 바람으로 가습 하는 등의 조정을 할 수 있어요.

  • 가습스피드 ◎ : 가습 능력이 높고 빠름.
  • 분출구 온도 ○ : 실온과 같은 온도
  • 경제성 ◎ : 가습 방식을 자동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경제적
  • 청결성 ○ : 보통. 기화식과 같다.
  • 관리의 편의성 ○ : 보통. 기화식과 같다.

하이브리드

(초음파, 스팀)

초음파와 스팀식을 조합한 타입이예요. 히터로 가열한 물에 초음파로 미세한 진동을 주어, 안개의 상태로 만들어서 공기 중에 분무합니다.

  • 가습스피드 ○ : 물을 끓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빠른 정도
  • 분출구 온도 ○ : 실온과 같은 온도
  • 경제성 △ : 소비 전력은 높은 편
  • 청결성 △ : 물에 포함된 석회질이 분무되는 경우가 있음.
  • 관리의 편의성 △ : 초음파식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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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대패 사용법

수동 대패는 날의 조절이 필요하며 사용법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죠. 반면에 전기 대패는 초보자도 취급하기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또한 대량으로 대패질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전기 대패를 선택하는 것이 피로도 덜하고 효과적이에요. 전기 대패의 용도와 사용법,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합시다.


[디월트]전기대패 (D26676)

[보쉬]전기대패 (GHO 26-82D)

전기 대패는 대량으로 깎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을 때 참 유용한 도구이지요. 수동 대패로도 같은 작업을 할 수는 있지만, 나무판의 휘어짐을 수정한다거나, 딱딱한 재료를 깎을 때는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전동 대패를 사용해보세요. 사용법을 마스터하면 초보자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동 대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추천드려요.

 

전기 대패란??

전기 대패를 뒤집어보면 앞과 뒤 베이스에 2개의 날이 붙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칼날이 달린 드럼이 분속 1만 5,000회의 속도로 돌면서 판을 깎아내는 구조입니다. 힘을 크게 넣지 않아도 면을 깎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동 대패를 잘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신속한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수동 대패는 1개의 칼날만 있는 것에 비해, 전동 대패는 날이 2개예요. 깎을 때는 앞 뒤로 붙어있는 칼날의 높낮이의 차이를 이용합니다. 절삭 깊이를 변경하고 싶을 때는 조절 노브를 돌리기만 하면 되고, V자로 홈이 새겨진 부분으로는 모따기도 할 수 있어요.

전기 대패의 용도

용도는 수동 대패와 같습니다. 차이라고 하면 작업 효율이 보다 좋은 점과 수동 대패와 같은 숙련된 기술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나무판이 변형되어 휘어진 부분의 표면을 정돈하는 경우, 5mm에서 10mm 정도의 두께를 깎아내야 하는데요. 작업 자체는 수동으로도 가능하지만, 깎아야 하는 비율이 많은 경우는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전동 대패가 있으면 작업하기 쉽겠죠. 또한 딱딱한 옹이가 있는 나무도 쉽게 깎을 수 있어요. 라왕 나무 같은 단단한 판에도 초경도 날을 사용하면 대패질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전동 대패 1대로 모따기, 단차 깎기 등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전기 대패의 사용법

수동 대패와는 깎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몸에서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움직이는데 살짝 눌렀다가 올리듯이 밀어주세요. 단기능 기종은 한 손으로도 작업 할 수 있지만, 기본은 양손으로 잡아주세요.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절삭 깊이 조절 노브를 잡아줍니다.

깎는 깊이를 조정하는 것은 절삭 깊이를 조절해주는 노브를 움직여요. 처음에는 1.0 ~ 0.5㎜ 정도로 설졍했다가, 점차 0.3 ~ 0.2mm로 미세하게 조절해서 마무리를 해주세요. 대패를 움직이는 속도는 대패 톱밥이 튀어나올 정도로 컨트롤하고, 나무에 옹이가 있는 경우는 속도를 느리게 합시다. 날이 회전하면서 나무를 깎기 때문에, 깎는 정도가 거칠거나 혹은 대패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면 물결무늬의 흔적이 남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0.1mm의 깊이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마무리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대패질을 시작할 때는 대패의 앞부분만을 나무에 대고 밀착시킨 후에, 회전이 안정되면 천천히 앞으로 전진합시다. 속도는 일정하게 하는 것이 요령이에요. 중간쯤까지 움직이면 무게 중심을 핸들쪽으로 이동시키고 끝부분에 도달하면 대패의 뒤쪽 베이스를 면에 밀착시켜 주세요. 이와 같이, 시작은 앞쪽에 하중을 두고, 점차 뒤쪽으로 하중을 이동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대패질의 방법입니다. 또한 시작은 반드시 본체를 수평하게 해주세요. 비스듬한 상태에서 시작하면 나무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거나 도중에 표면이 파일 수도 있어요.

사용 시 주의점!!

전동 대패의 절삭 폭보다 넓은 재료를 깎을 때, 대패가 이동한 열 사이에 단차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폭이 넓은 전동 대패를 선택하면 좋겠지만, 장비가 커질수록 무게가 무거워 다루기 어려운 데다 가격도 비싸지죠. 작은 사이즈의 대패로 넓은 폭의 재료를 깎을 때는 평행 가이드를 사용합시다.

평행 가이드는 대부분 옵션인 경우가 많은데, 전동 대패와 함께 갖추고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에요. 전동 대패에 평행 가이드를 장착한 후에 목재의 측면에 밀착시켜 전동 대패를 움직이는데요. 첫 번째 깎은 열에는 단차가 생겼기 때문에 그다음 열을 깎을 때 처음 깎은 부분도 약간 겹치게 움직여주세요. 이때 주는 힘을 동일하게 조절하면 단차가 발생하지 않겠지요?

 


모따기를 할 때는 앞쪽 베이스에 있는 V형의 홈에 판자의 모서리선을 맞춰서 깎아주세요. L형의 단차를 만들때는, 전동 대패의 날이 베이스보다 오른쪽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활용합니다. 평행 가이드를 장착하여 판보다 대패가 옆으로 튀어나온 상태로 깎아주세요. 대패질이 익숙하지 않으면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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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 드라이버와 일반 드라이버의 차이

회전하는 힘에 타격이 더해져서, 딱딱한 소재에 구멍을 내거나 나사 조임에 적합한 것이 임팩트 드라이버인데요. 비슷한 것으로는 드릴 드라이버가 있어요. 그럼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임팩 드라이버의 용도와 사용법, 드릴 드라이버와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디월트] 충전 임팩 드라이버 (DCF887P2A) [마끼다] 충전 임팩 드라이버 (TD090DWE)

임팩 드라이버는 강한 타격의 힘으로 주로 나사를 조이는 데 사용해요. 목공 작업이나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 등에도 편리하지요. 올바르게 용도를 이해하고 드릴 드라이버와 구분하면서 작업 효율을 향상해봅시다.

 

임팩 드라이버의 용도

임팩 드라이버는 내부에 해머링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회전과 동시에 타격력도 추가돼요. 그 충격은 분당 2,000~3,000회나 되기 때문에, 딱딱한 소재에 구멍을 내거나 나사 조이기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우드 데크를 만들 때나 기타 목공 작업에 편리하고, 건축 현장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내장재에 나사를 박을 수도 있어요.

코드가 달린 것도 있지만, 무선식이 일반적이에요. 척은 공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원터치 척이며, 나사뿐만 아니라 볼트와 너트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임팩 드라이버와 드릴 드라이버의 차이

드릴 드라이버도 회전력으로 비트를 돌려 나사 조임과 구멍을 내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지만, 임팩 드라이버와 큰 차이는 타격 (impact) 이 있는지 없는지입니다. 임팩 드라이버의 경우 딱딱한 소재를 사용하는 작업에 적합해요. 매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내구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에요. 그러나 구멍을 뚫는 작업은 드릴 드라이버에 비해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에 사용하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팩 드라이버
드릴 드라이버

외형의 차이는 비트를 장착하는 척인데요. 드릴 드라이버는 끝을 돌려서 비트를 설치하지만 임팩 드라이버는 끝 부분을 잡아당겨 비트를 삽입해요. 끝 부분을 당기면 비트를 넣을 수가 있고 손을 떼면 고정됩니다.

또한 드릴 드라이버는 보통 회전 속도를 2 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서, 부드러운 소재와 딱딱한 소재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링으로 토크 조절도 가능하지요. 한편 임팩 드라이버는 클러치 기능이 없기 때문에 비트를 박는 깊이는 스스로 조절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나사를 너무 조이면 나사가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즉 드릴 드라이버는 구멍 뚫기나 짧은 나사, 부드러운 소재에 사용이 적합하고, 가구를 조립할 때 등에 사용. 임팩 드라이버는 긴 나사, 딱딱한 소재에 적합하고 대형 가구 및 인테리어 작업에 유용하다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임팩 드라이버 사용법

본체의 조작은 트리거에 의해 행하며,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무단계 회전 변속 기능을 가진 제품은 트리거를 당기는 정도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해요. 처음에는 천천히 돌리고 마지막에 속도를 올리면 반듯하게 나사를 박을 수 있어요. 또한 쪼개지기 쉬운 소재에는 속도를 천천히 돌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트리거에 라이트가 붙어 있으면 작업 부분을 밝혀주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지요.

나사를 조일 때- 비트가 수직이 되도록 잡습니다. 본체를 단단히 잡고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 주세요.
나사를 박을 때- 먼저 아래 구멍을 뚫어두면 작업이 수월합니다.

 

나사 조일 때 실패하지 않는 요령! 나사 머리의 홈에서 비트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나사 머리에 비트가 확실하게 맞물려있지 않으면 드라이버가 빠지는 원인이 됩니다.

ㅇ정회전, 역회전 전환 기능이 있는 경우, 트리거 옆에 해당 스위치가 있어요. 일반적인 나사 체결의 경우는 정 회전, 구멍을 뚫은 후나 드릴을 뽑을 때는 역회전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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